부모와 아이, 함께 성장해요- 0~12개월,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QnA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아이가 자꾸 보채는데.. 혹시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아이를 놀아줄 때 높이 들어 올려도 괜찮을까?”,“아이 앞에서 다투게 되는데.. 아직 어리니까 모르지 않을까?”,“예방접종을 미뤄도 괜찮을까? 꼭 맞아야 하나?”

영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시기로,신체, 정서, 인지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영아기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포인트!4가지 사례로 알려드릴게요

Q1. 하루 종일 우는 아이, 그냥 내버려둬도 괜찮을까요? 울다가 지치면 스스로 멈추지 않을까요?

A1.울음은 배고픔, 졸림, 불편함을 알릴 수 있는 아이의 유일한 언어에요! 장시간 방치하면 불안정 애착 및 정서발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양육자의 따뜻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아이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탄탄한 애착 형성의 시작입니다!

Q2.아이가 높이 들어 올리거나 살짝 던지는 놀이를 좋아해요. 이렇게 놀아도 괜찮을까요?

A2.아이가 좋아해도 높이 던지거나 흔드는 놀이는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신생아는 목 근육이 약해 강한 흔들림이 흔들린아이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신 부드럽게 안고 빙글 돌기, 노래에 맞춰 움직이기 같은 안전한 놀이를 추천해요!

*흔들린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 SBS)이란?강한 흔들림으로 생후 2년 이하 영아의 뇌가 손상되는 증후군으로, 뇌출혈·망막출혈·뇌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의식 저하, 경련, 구토, 호흡 곤란, 식사 거부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장애 또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Q3.아이 앞에서 배우자와 다퉜어요. 아직 어리니까 별 영향이 없지 않을까요?

A3.영아기는 언어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큰 소리, 부정적인 표정, 공격적인 몸짓에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 앞에서 다툼이 지속되면 불안, 수면 문제, 정서 발달 지연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땐 잠시 공간을 분리하거나, 차분한 대화 방식을 시도해보세요!

Q4.우리 아이 예방접종, 꼭 해야 하나요?

A4.예방접종은 아이를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특히 생후 1년 동안의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영아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하는 필수 예방접종을 꼭 받으세요! 영아기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 살펴본 4가지, 꼭 기억해주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과정 곧 아동학대 예방의 첫 걸음입니다